새로운 채찍 규정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기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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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3.06.19.13:50기사입력 2023.06.19.13:50

영국 경마 협회(British Horseracing Association)의 새로운 채찍 규칙으로 큰 타격을 받은 기수들이 자신들의 처벌에 대해서 “영혼까지 파괴된 느낌”이라고 묘사했다.

새로운 채찍 규칙으로 처벌을 받은 상위 4명의 기수는 총합 123일의 출전 정지 명령 처분을 받았다. 존조 오닐 주니어(Jonjo O'Neill Jr), 마르코 기아니(Marco Ghiani), 견습 기수 파울라 뮤어(Paula Muri)가 새로운 규정 위반에 따라 각각 21일, 25일, 35일 출전 정지 명령 처분을 받았고, 올해 초 강화된 처벌이 도입된 이후 다섯 번의 위반을 저지른 킬런 우즈 (Kielan Woods) 기수는 무려 42일 정지를 받았다.

올해 51전 5승을 기록하고 있는 뮤어는 규칙 위반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처벌의 심각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새로운 채찍 규정이 적용된 영국 경마계새로운 채찍 규정이 적용된 영국 경마계Alan Crowhurst

뮤어는 인터뷰를 통해 “영혼을 파괴하는 일이다. 내가 규정을 어긴 것은 인정하지만 그렇게까지 가혹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최선을 다하는 것과 경주 승리에 대한 부담감이 표출된 것 같다. 나의 채찍 위반에 대한 동정은 없다. 내가 한 일을 알고 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경주를 펼치는 동안 채찍 사용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횟수를 센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런 식으로 경주를 펼친다”라고 경주 중 채찍 사용 시에 대해 언급했다. 뮤어는 다른 기수에 비해 많은 출전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긴 기간의 출전 정지 처분을 받게 되면 본업인 기수 말고 부업을 통해 생계를 꾸려 나가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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