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부상으로 인해 1000 기니 불참 결정된 슈와리, 좌절한 올리 생스터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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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3.23.18:14기사입력 2024.03.23.18:14

록펠 스테이크스(Rockfel Stakes)와 필리스 마일(Fillies' Mile) 준우승마인 슈와리(Shuwari)가 사소한 부상으로 인해 오는 5월 열리는 큅코 1000 기니(Qipco 1,000 Guineas)에 불참한다고 올리 생스터(Ollie Sangster) 조교사가 밝혔다. 

지난 10월에 열린 필리스 마일에서 3-1 우승 후보로 경주에 나서 우승마 일랑일랑에 불과 반 마신의 근소한 차이로 준우승을 차지했던 슈와리는 언제 다시 경주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맨톤(Manton)에 기반을 둔 생스터 조교사는 올 시즌 후반 복귀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생스터는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이번 일에 대해 운을 뗐다. 

이어서 “슈와리는 약간의 부상 있는 상태며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니 출전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1000기니에 불참하게 된 슈와리(왼)1000기니에 불참하게 된 슈와리(왼)Alan Crowhurst

그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슈와리는 트랙으로 돌아올 것이다. 우리는 그녀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면서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뉴베이(New Bay)의 자마인 슈와리는 오는 5월 5일에 열리는 1000 기니에서 16-1로 최고 배당률을 기록했으며 5월 26일 커라(Curragh)에서 열리는 테터솔 아일랜드 1000 기니 (Tattersalls Irish 1,000 Guineas)의 출전권 또한 보유하고 있다. 

슈와리는 지난 7월 샌다운(Sandown)에서 열린 리스티드 스타 스테이크스(Listed Star Stakes)에서 폴른엔젤(Fallen Angel)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처음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폴른엔젤은 지난 8월 뉴마켓의 그룹 1 스위트 솔레라 스테이크스(Sweet Solera Stakes)와 9월 커라에서 열린 그룹 1 모이글레어 스터드 스테이크스(Moyglare Stud Stakes)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현재 기니에서 6-1 두 번째 우승 후보로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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