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콧 경주에 출격을 앞둔 찰리 힐스 조교사의 경주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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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6.19.23:36기사입력 2023.06.19.23:36

찰리 힐스(Charlie Hills) 조교사가 로열 애스콧 경주에 도전장을 던졌다. 2020년 애스콧 킹스 스탠드 스테이크스(King's Stand  Stakes) 경주에서 우승마 바타쉬(Battaash)를 배출했던 그가 이번에도 우승의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패 성적을 보유한 3세마 키케로스기프트(Cicero's Gift)는 앞서 출전했던 3개의 경주에서 우승을 석권했고, 오는 화요일(20일)  그룹1 세인트 제임스 팰리스 스테이크스(St James's Palace Stakes)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힐스의 또 다른 경주마인 오라지오(Orazio)는 오는 토요일(24일) 애스콧 워킹햄 핸디캡(Wokingham Handicap) 경주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지오는 3연승을 행진을 걷는 중이며, 이번에 4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앞서 힐스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나는 굉장히 멋진 경주마들을 훈련 중이다. 그들의 미래가 내 우선순위다. 내 경주마들의 최고 수준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 중이고, 이 과정을 꽤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키케로스기프트와 시에렌 팔런 기수키케로스기프트와 시에렌 팔런 기수Alan Crowhurst

키케로스기프트의 평균 사전 배당 5-1은 지난 5월 5일 굿우드 경주에서 무려 5.5마신 차로 가볍게 우승을 거둬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갤런(Galeron) 또한 세인트 제임스 팰리스 스테이크스에서 마방 동료 키케로스기프트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힐스 조교사는 "내 경주마 중에서도 키케로스기프트의 질주가 가장 기대된다. 책정된 사전 배당도 만족스럽고, 키케로스키프트가 지금까지 기록한 성적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키케로스기프트는 준비가 됐다. 이미 검증된 말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떻게 경주를 펼칠지 궁금하다. 그가 그룹 1의 주인공이 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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