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4월 27일 롬퍼드 로즈볼 575m 결승전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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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4.04.26.12:03기사입력 2024.04.26.12:03

27일 토요일 오전 5시 21분 롬퍼드 (Romford)에서 경주거리 575m 로즈볼 (Rosebowl) 결승전이 펼쳐진다. 이번 결승에서 마크 월리스 (Mark Wallis) 조교사의 밸리맥다이아나 (Ballymac Diana)가 가장 외곽 6번에서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주 예선에서는 우승 후보 아얌자시드니 (Aayamza Sydney)에게 3과 1/4 견신 차이로 밀리며 2위를 기록했지만 빠른 출발 능력을 앞세워 두 번째 구간까지는 선두에서 경주를 이끌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도 방심할 수 없는 수준의 오픈 등급 경주 결승인 만큼 밸리맥다이아나가 외곽 주로에서 자신의 빠른 출발 능력을 앞세운다면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평가다.

아얌자시드니는 지난주 예선전에서 35초 12로 1위를 차지하며 우승 후보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이번 경주에서는 2번 출발대에서 출전할 예정이며 안쪽에서 치열한 경쟁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방어하느냐가 승리의 관건으로 보인다.

1번 트랩에서 출발해 독주를 펼치는 그레이하운드1번 트랩에서 출발해 독주를 펼치는 그레이하운드Seb Daly

에식스 바즈 (Essex Vase) 준우승 경험이 있는 존 멀린스 (John Mullins) 조교사의 아얌자시드니가 아무리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이번 결승전 1번에서 출전하는 플라이어스폼페이 (Flyers Pompeii)는 지난주 예선전에서 20-1 (21.0)의 배당률을 받았지만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1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처럼 그 누구도 쉬운 상대가 없을 것으로 보이기에 아얌자시드니의 우승을 예단할 수 없다.

크레이그 마스턴 (Craig Marston)의 플라이어스폼페이의 지난주 성과를 단순 우연으로 치부하기에는 매우 인상 깊었고 이번 경주에서도 아얌자시드니의 바로 옆인 1번에서 출전하는 만큼 또다시 변수를 만들 수 있다.

3번과 4번은 애뉴얼보노 (Annual Bono)와 로미오핫샷 (Romeo Hotshot)이 출전할 예정이며 두 주자 모두 견고한 모습을 보이기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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