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4월 21일 부경 일요일 6경주 - 2등급 1200m

undefined

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4.20.19:06기사입력 2024.04.20.19:06

오는 일요일(21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열리는 2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에서는 4세마 판타스틱킹덤이 단연 유력한 우승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최고의 2세마 중 하나였던 판타스틱킹덤은 지난해 안타깝게도 골절 부상으로 인해 단 한 번의 경주 출전으로 시즌을 마감해야만 했다. 

무려 11개월의 공백기를 가져야 했던 판타스틱킹덤은 지난달 진겸 기수와 함께한 1200m 복귀 무대에서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며 5마신 차 우승을 차지해 라이벌들과는 다른 클래스라는 것을 보여주며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의 기량을 발휘했다. 

우승 실패했지만 충분한 재능을 보인 서울 마필들우승 실패했지만 충분한 재능을 보인 서울 마필들Lo Chun Kit

이제 2등급 데뷔전을 치르는 판타스틱킹덤은 불과 52kg 부담 중량으로 최시대 기수와 첫 경주에 나서며 많은 이들이 큰 기대를 거는 만큼 승수 추가를 하지 못한다면 큰 아쉬움이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시대 기수는 초이스런과 함께 최근 3번의 출전을 포함해 지금까지 11번의 기승에서 6승을 이뤄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기 때문에 이번 경주를 함께하지 않는다는 점이 상당히 아쉽다. 

하지만 27세 수습 기수 김태현이 그 자리를 대신해 최고의 기회를 잡았다. 초이스런과 함께 2kg 감량 혜택을 받는 것이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출전마 중 가장 기대가 되는 마필은 4세 암말 카르페바벨로 빠른 페이스 경주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마필이다.   

부경 일요일 6경주 -  2등급 1200m 핸디캡 출전마 리스트

1 바벨히트
2 한강세이버
3 볼라벤
4 골든플러스
5 초이스런
6 카르페바벨
7 판타스틱데이
8 오르다
9 판타스틱킹덤
10 금아패셔너트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