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토가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다이애나 스테이크스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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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7.16.12:31기사입력 2022.07.16.15:33

50만 달러가 걸린 사라토가의 그룹 1 다이애나 스테이크스 경주(G1, Diana Stakes)에서 채드 브라운 조교사(Chad Brown)는 지난 11번의 경기 중 6차례나 우승 경주마를 탄생시켰다.

이번 경주에서는 출전하는 6마리의 경주마 중에서 블리커 스트리트(Bleecker Street)를 포함한 4마리 경주마가 채드 브라운과 훈련했으며, 이번 코스에서 우승을 놓치지 않고 있는 테크니컬 애널리시스(Technical Analysis)가 블리커 스트리트의 경쟁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라토가 여름 시즌의 개막 3일째인 16일에 열리는 이번 경주는 이곳에서 열리는 경주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총 6마리의 암말이 1,100m의 잔디 주로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 여름 이곳에서 2개의 그레이드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테크니컬 애널리시스가 최고의 주력으로 우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금까지 테크니컬 애널리시스가 거뒀던 5개의 우승은 잔디 주로에서 이뤄진 것이었고 거리는 1,000m 혹은 1,500m 사이였다. 지난 5월 21일 핌리코의 갤러레트 경주(Gallorette S.)에서의 우승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주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실력이 뛰어난 이 경주마는 이번 경주에서 지금까지 함께 호흡을 맞춰온 호세 오티스(Jose Ortiz)와 출전할 예정이다. 만약 이들이 1번 게이트에서 출발에 준비를 잘한다면 다른 경쟁마들은 테크니컬 애널리시스를 따라잡기 더욱 어려울 것이다.

사라토가 경마장에서 아벨 타스맨과 마이크 스미스 기수의 모습 사라토가 경마장에서 아벨 타스맨과 마이크 스미스 기수의 모습 Horsephotos

모 스트라이크, 데뷔전에 이어 이번에도 우승 차지할까 

사라토가에서 열리는 17만 5천 달러가 걸린 1,200m 거리의 그레이드 3 샌포드 스테이크스 경주(Grade 3 Sanford Stakes)에서는 2세마들이 출전하게 된다. 이 중에서 지난 달 처칠 다운스에서 열린 메이든 스페셜 웨이트 경주(Maiden Special Weight)에서 1위를 차지한 브래드 콕스 모 스트라이크(Brad Cox’s Mo Strike)도 포함됐다. 

앞서 브래드 콕스 모 스트라이크는 데뷔전에서 그의 기수 플로랑 제루(Florent Geroux)에게 인상 깊은 교육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초반의 속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었고 결국 3/4 마신 차이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분명 이후로도 크게 발전했을 것이며, 이번에도 게이트 6로부터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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