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NN배에서 격돌할 라온퍼스트와 골든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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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eong Kang

최종수정 2022.07.16.14:58기사입력 2022.07.16.14:58

높은 레벨의 수준을 뽐내고 있는 암말 라온퍼스트(Raon First)와 국내 최초 암말 삼관왕의 주인공 골든파워(Golden Power)의 흥미진진한 퀸즈 투어 경주가 오는 일요일 부산에서 펼쳐진다. 이 두 경주마가 참여하는 1600m 그룹 3 KNN배 레이스는 오후 5시 5분에 시작하며 14마리의 경주마들이 출전하며 많은 팬들에게 스릴을 선사해줄 것이다.

이번 경주에 나설 라온 퍼스트는 지난  3월에 열린 동아일보배와 지난 달에 열린 1400m 그룹 2 뚝섬배에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쟁쟁한 경쟁자 골든 파워가 나타나며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됐다. 골든 파워는 지난 달에 2000m 그룹 3 경기도지사배에서 인상적인 우승을 보여주며 국내 최초 암말 삼관왕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라온 퍼스트가 트랙 경험적인 면에서 골든 파워에서 밀려 보이지만 두 경주마 모두 그들의 마지막 경기와는 다른 경주 거리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한, 라온퍼스트는 이전에 출전했던 유일한 부산 경주에서 4위를 기록했던 반면, 골든 파워는 4승을 기록했다.

오는 일요일 부산에서 경주가 펼쳐진다오는 일요일 부산에서 경주가 펼쳐진다ARIEF BAGUS

이보다 앞서 오후 4시 15분에 펼쳐질 1800m 클래스 3(Class 3)에서는 조교사 피터 울슬리(Peter Wolsley)의 경마인 클리어(Clear)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에 이 등급의 데뷔 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6경기 만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한편, 오후 5시 30분에 서울에서 펼쳐질 1400 클래스 1 핸디캡(Class 1 handicap) 경주에서는 정호익(Jung Ho Ik) 조교사의 경마인 레전드 데이(Legend Day)가 달린다.

레이스데이(Race Day)의 자마인 레전드데이는 20/21시즌에 낮은 등급에서 많은 우승을 차지했었지만 클래스1에서는 어려운 시기를 겪어야만 했다. 그러나 지난 번 클래스 1에서 첫 우승을 거둘 수 있었고 장추열 기수와 함께 할 이번 경주에서 과감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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