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리 경주에서 에디 리남만큼 뛰어난 조교사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는 아일랜드의 스타 로맨틱 프로포절(Romantic Proposal)이 토요일에 열리는 달리 7월 컵(Darley July Cup)에 출전할 것이 확실하다고 전해 주었다. 육세마 로맨틱 프로포절은, 2014년 이 경주 우승자인 스타 경주마 슬레이드 파워의 업적을 따라잡기 위해 경쟁할 예정이다.
비록 로얄 애스콧의 킹스 스탠드 스테이크(King's Stand Stakes)를 건너 뛰었지만, 지난 시즌 그룹 1 플라잉 파이브 스테이크스(Flying Five Stakes)에서 우승한 암말이다. 4월 나스에서 열린 리스티드 경기에 출전했을 때도 이전과 다름없이 훌륭하게 달려 우승까지 차지했다.
작년 9월 커락에서의 1000m 경기에서 세계적인 강자 케이스 오브 유(A Case Of You)를 꺾었던 때가 로맨틱 프로포절에겐 최고의 순간이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뉴마켓 1200m 경기에서도 성공할 것이라고 리남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레이싱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계획은 이번 주말 레이싱에 출전하는 것인데, 그것도 좋은 컨디션으로 참가하는 것입니다. 로열 애스콧 경기 10일 전 쯤 로맨틱 프로포절의 기도에 생긴 염증을 치료하는데 2주가 걸렸습니다. 로열 애스콧 폐막 때까지 말의 상태가 여전히 확실치 않아서 조금 지체되었지만, 우리는 말의 현재 상태에 만족합니다."라고 말했다.
리남은 현재 핸디캡 수치가 112인 이 암말에 대해 덧붙이길, "2년 전 스커리 핸디캡(Scurry Handicap) 1200m 확장경기에서 우승했습니다. 그날 핸디캡 수치를 83이나 받았을 수도 있었겠지만 말입니다. 프로포절의 최근 1200m 경기는 작년 아일랜드 더비 위크엔드 출전이었습니다. 리스티드 경기에서 우승하던 그 때, 아주 인상적인 경주를 펼쳤지요. 이번 출전에 대해 희망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