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들로, 영국 조교사 챔피언십 타이틀 노리는 윌리 멀린스의 출전 주자 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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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4.23.14:40기사입력 2024.04.23.14:40

윌리 멀린스(Willie Mullins)는 영국 조교사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수요일에 러들로(Ludlow)에 첫 주자를 내보낼 예정이며 이를 두고 코스 담당자인 사이먼 셔우드(Simon Sherwood)는 그의 주중 경주 참여를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멀린스는 지난 토요일(20일) 에어(Ayr)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그랜드 내셔널(Scottish Grand National)에서 맥더못(Macdermott)의 우승을 포함해 우승마 4두를 배출해 댄 스켈튼(Dan Skelton)을 £182,195 GBP(약 3억 1,000만 원) 차이로 앞서고 있으며 토요일 샌다운(Sandown)에서 열리는 시즌 피날레를 앞두고 강력한 팀을 준비하고 있다.

윌리 멀린스 조교사(좌)윌리 멀린스 조교사(좌)Seb Daly

그는 수요일에 열리는 러들로의 개막전인 노비스 허들(Novice Hurdle)에 레이팅 140의 대디롱레그(Daddy Long Legs), 마일로리세스(Milo Lises), 래스골보이(Rath Gaul Boy) 그리고 툰시베이터(Tounsivator)를 출전시킬 예정이며 셔우드는 이 소식으로 인해 예상되는 추가 경쟁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셔우드는 “멀린스가 온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그가 노비스 허들에 4두를 내보낸다는 것은 출전 의사를 명백히 밝히고 있는 것이다. 그의 팀 출전 소식으로 조교사 챔피언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라고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서 그는 “아일랜드 주자들이 자주 출전하는데 이번 겨울에는 아마 6두 정도 나왔을 것이다. 아마도 우리가 있는 곳의 지형과 이번 겨울이 매우 습했기 때문인 것 같은데 그들 중 일부는 이곳이 조금 더 적합한 트랙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그게 이유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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