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피스, 드 코크의 트랜스잼, 빅토리아 더비에서의 우승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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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7.14.17:30기사입력 2022.07.14.17:30

조교사인 로비 그리피스(Robbie Griffiths)와 매슈 드 코크(Mathew de kock)는 빅토리아 더비 경주(Victoria Derby)에 그들의 경주마 트랜스잼(Transzam)을 출전 시킬 예정이며, 이는 플레밍턴에서 열릴 경주 준비의 일환기도 하다. 

또한 토요일의 바이어리 핸디캡 경주(Byerley Handicap)는 그리피스와 드 코크가 봄의 경주를 앞두고 거세마 트랜스잼을 위해 배정해 놓은 경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이 공동 조교사들은 고나댄스얼랏(Gonnadancealot)을 바이어리 경주(Byerley Handicap)와 브이알씨 오크스 경주(VRC Oaks)에 출전시켰지만 젖은 트랙에서 고나댄스얼랏의 주력은 평소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었다.

그리피스에 따르면 트랜스잼은 고나댄스얼랏에 비해 더 강한 편이라고 한다. 그리고 드 코크는 10월 말 플레밍턴에서 열릴 빅토리아 더비 경주가 2세마 트랜스잼의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로비 그리피스 조교사의 모습로비 그리피스 조교사의 모습Pat Scala


앞서 트랜스잼은 6월 19일 벤디고에서 열렸던 1,600m 거리의 2세마 핸디캡 경주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7월 2일 플레밍턴의 깁슨 카마이클 스테이크스 리스티드 경주(Listed Gibson Carmichael Stakes)에서는 안타깝게도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리피스는 “다가오는 경주는 그가 빅토리아 더비 경주에서 우승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최종 경주이며 만약 트랜스잼이 승리를 거둔다면 어느 정도의 압박감은 덜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최근 마지막 경주에서 끊임없이 돌파를 시도함으로써 3위를 거둘 뻔했지만 결과가 아쉬웠다”라고 밝혔다. 

이 조교사의 원래 계획은 트랜스잼을 토요일의 경주에 출전시키지 않고 더비 경주를 위해 약간의 휴식을 주는 것이었다고 한다. 

크리피스는 “트랜스잼의 향후 일정이 콕스 플레이트 데이의 베이스 경주(Ladies Day Vase)가 될지, 콜필드 클래식 경주(Caulfield Classic) 경주가 될지, 절롱 클래식 경주(Geelong Classic)가 될지 정해지지 않았지만 우리는 잘 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랜스잼이 우승할만한 2,000m 거리 이하의 경주가 없을 수도 있다. 트랜스잼은 장거리에서 굉장히 강한 편이다. 우리는 더비 경주를 잘 마무리하고 그의 향후 일정에 대해 고민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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