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와 함께 씨수마 생활의 시작을 알린 아나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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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eong Kang

최종수정 2023.04.23.11:52기사입력 2023.04.23.11:52

그룹1 경주의 우승을 9번 거머쥔 호주의 슈퍼스타 아나모에(Anamoe)가 소유주 고돌핀(Godolphin)에 의해 이번 여름에 열리는 로얄 애스콧(Royal Ascot) 경주에 출전하지 않고 은퇴 후 씨수마로 활동 할 것을 알렸다.

스트리트보스(Street Boss)의 자마인 4세마 아나모에는 2023년 시즌에 호주의 달리 스탤리온 로스터(Darley stallion roster)에 합류할 예정이다. 호주 경마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던 그는 25번의 경주에 출전해서 14번의 우승을 가져오며 약 93억 원 이상의 상금을 받았다.

그는 14번의 우승 중 9번은 최고 수준의 경주에서 거뒀으며 그룹1 경주인 콜필드 기니(Caulfield Guineas)와 로즈힐 기니(Rosehill Guineas)에서도 승리했다. 아나모에는 8번의 다른 경주에서도 3위 안에 들어 상금을 획득했다. 이로써 그는 호주에서 20년 만에 두 번째로 2, 3, 4살 시즌 모두에서 최상위 경주에서 우승한 경력을 지닌 경주마로서 은퇴하게 됐다.

이제 아나모에는 고돌핀 소속이었을 때 그룹1 경주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경주마였으며 이제 NSW 헌터 밸리(NSW Hunter Valley)의 켈빈사이드(Kelvinside)로 향한다.

아나모에의 조교사 제임스 커밍스아나모에의 조교사 제임스 커밍스Jeremy Ng

아나모에를 훈련한 제임스 커밍스(James Cummings) 조교사는 “우리 팀은 그가 이룬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는 언제나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고 모든 경주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는 그가 은퇴 후 씨수말로써 행운이 있기를 바라고 있다. 앞으로 그의 후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아나모에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를 돌봐주고 경력을 관리해준 것은 우리 팀에게 엄청난 명예와 영광이었다. 그의 건강은 항상 우리의 최우선 관심사였으며 그가 뛰어난 상태로 은퇴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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