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패의 늪에 빠진 프라이빗아이, 둠벤에서 연패 탈출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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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5.18.15:32기사입력 2024.05.18.15:32

프라이빗아이(Private Eye)는 지난 9월 랜드윅(Randwick)의 더 쇼츠(The Shorts, Gr 2, 1100m)에서 우승한 이후 지금까지 8개월 동안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지만 조 프라이드(Joe Pride) 조교사는 18일(토) 열리는 둠벤 10,000(Doomben 10,000, Gr 1, 1200m)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할 것이라 믿는다. 

6세마 프라이빗아이는 지난달 올 에이지드 스테이크스(All-Aged Stakes, Gr 1, 1400m)에서 3위로 선전을 펼쳤고 오는 둠벤 경주에서  짧은 직선 주로가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프라이빗아이에 우승 기대하는 조 프라이드 조교사프라이빗아이에 우승 기대하는 조 프라이드 조교사Jeremy Ng

프라이드 조교사는 “이글 팜(Eagle Farm)보다는 둠벤이 프라이빗아이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확실한 건 두고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프라이빗아이는 직선 주로가 짧고 추입에 강한 반면 다른 말들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아이위시아이윈과의 맞대결이 결코 쉽지 않겠지만 예전에 함께 경주한 적이 있고 둘 사이에 그다지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이번 경주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에게 매우 좋은 경주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라이빗아이의 마방 동료인 마주(Mazu) 또한 시드니 가을 카니발의 홀 마크 스테이크스(Hall Mark Stakes, Gr 3, 12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이번 둠벤 그룹 1경주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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