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자키 클럽(MJC), 경마 대회 중단 위기 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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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9.02.16:04기사입력 2023.09.02.16:04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카오 자키 클럽(Macau Jockey Club, 이하 MJC)은 관할 지역에서 경마 대회가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2023-2024 시즌 승인이 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캠페인의 마지막 경주는 지난주 토요일이었지만 정부가 MJC의 경주 계획 권리를 철회할 것이라는 추축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틴에서 질주 중인 경주마들샤틴에서 질주 중인 경주마들Lo Chun Kit

MJC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경주 수의 감소, 해외 베팅 수락 불가 그리고 7월 호주산 말 선적 거부 등의 일련의 일들로 인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8년 MJC은 24년 임대 연장을 승인받았는데 이는 MJC가 경마 단지를 개조하는 것을 조건으로 했지만 아직 계획이 실현되지 않았다. 현재 매주 5개의 경주가 열리고 있으며 2003년 전성기 때 1200두 였던 경주마의 수는 현재 220두로 줄어든 상황이다. 

최근의 개발 계획은 재개발 명목을 내세우며 크란지(Kranji) 경마장 부지를 되찾으려는 정부의 계획으로 싱가포르 경마가 2024년 10월에 종료될 것이라는 발표가 나온 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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