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네드의 우승이 유력한 브레스벳 짐크랙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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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4.04.21.23:00기사입력 2024.04.21.23:00

22일 오전 0시 17분 셰필드 (Sheffield)에서 브레스벳 짐크랙 (BresBet Gymcrack) 결승전이 펼쳐진다. 17,500 파운드 (약 2,995만 원)의 1등 상금이 걸려있는 이번 결승전에서 지난 준결승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위키네드 (Wicky Ned)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미 펜윅 (Jimmy Fenwick) 조교사의 위키네드는 예선 라운드에서도 1위가 예상되었지만 2위에 그치며 많은 팬들의 놀라움과 실망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난주 준결승에서 보란 듯 반등에 성공하며 자신이 왜 더비 (Derby) 급 카테고리 1 대회 경주 우승이 가능한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받는지 증명했다.

통산 3전 2승으로 아직 신인인 위키네드는 출발대에서의 안정적인 출발은 부족하다는 평가다. 하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개선될 부분이고 지난주 준결승에서 가장 빠르게 출발한 드루피스서플라이 (Droopys Supply)에도 크게 뒤처지지는 않았다.

1번 트랩에서 출발해 독주를 펼치는 그레이하운드1번 트랩에서 출발해 독주를 펼치는 그레이하운드Seb Daly

패트릭 젠슨스 (Patrick Janssens) 조교사의 드루피스서플라이는 지난주 준결승에서 뛰어난 출발을 보였으나 전개에서 흐트러지며 위키네드에게 선두를 내주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위키네드는 28초 62, 드루피스서플라이는 28초 93으로 두 주자의 차이는 3과 3/4 견신이었다.

22일 셰필드 일정의 다른 결승 경주로는 0시 37분 펼쳐지는 오월튼 스타디움 스탠더드 (Owlerton Stadium Standard) 500m 경주가 있다.

이번 경주는 총 4두만 출전하는 가운데, 개리 해밀턴 (Garry Hamilton)의 텔스타 (Tell Star)가 예선전 11-1 (12.0)의 배당을 뚫고 승리를 차지한 이변을 결승전에서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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