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일요일 서울 일요경마는 10시 35분 첫 경주를 시작하며 총 10개의 경주가 펼쳐지는 가운데, 12시 5분 3경주 국산 6등급 1400m에서는 이클립스아너가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투아너앤드서브의 3살 자마인 이클립스아너는 데뷔 경주였던 3월 23일 1400m에서 2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좋은 발걸음으로 2위까지 올라왔으며 조금의 거리가 더 남았더라면 충분히 1위도 기록할 수 있었다.
지난 경주를 통해 경주에 대해 처음 경험했고 배움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되는 만큼 이번에는 데뷔 첫 승을 기대해도 좋은 상황이다.
오후 2시 국산 5등급 1400m로 펼쳐지는 5경주에서는 자이언트스텝이 기대를 모은다. 지난 3월 30일 국산 5등급 1400m에서 2위를 기록한 자이언트스텝은 당시 1위와 목 차를 기록하며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지난 3월 경주의 기록은 이번 경주에 출전하는 다른 마필들의 1400m 기록보다 전부 빠르기에 강력한 1위 후보로 손꼽힌다.
오후 4시 30분 8경주 국산 4등급 1200m 단거리 경주는 11두의 마필이 출전한다. 이 중 통산 최고 순위가 5위였던 터보삭스를 복병 배당마로 가져가는 것을 고려해 봄 직 하다.
또한 별나라비마도 같은 맥락으로 이번 경주에 베팅을 할만한 주자다. 통산 18번의 출전에서 아직까지 승리를 거두진 못했으나 1200m에서는 최고 3위를 기록한 적이 있는 만큼 입상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번 경주에서는 만년 꼴찌인 마이티큐도 복병마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
이어서 열리는 오후 5시 30분 9경주 국산 3등급 1400m에서는 컴플리트레벨의 연승이 예상된다. 지난 3월 30일 국산 3등급 1200m를 통해 258일 만에 복귀한 컴플리트레벨은 오랜 휴양 기간이 무색하게도 훌륭한 경주력으로 3 마신 차 1위를 기록했다. 지난 경주에서 건재함을 과시한 만큼 이번에도 좋은 경주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