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일요경마는 총 11개의 경주로 열릴 예정이며 1경주는 국산 6등급 1200m로 펼쳐진다.

이번 1경주에서는 우승콩코드가 기대를 모은다. 지난 두 번의 출전에서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인 우승콩코드다. 우승콩코드는 총 7두의 데뷔 성공 경주마 형제자매가 있는데 이들의 승리를 도합 25승을 기록하고 있다.

2경주는 국산 6등급 1400m로 열린다. 2경주는 에클레어파워와 브리도킹스타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에클레어파워가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앞선다는 평가지만 잠재력에서는 혈통적 우수성을 보유하고 있는 브리도킹스타가 더 높다는 평가다.

예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경마팬들Lo Chun Kit

6경주 국산 5등급 1700m는 3세 마 4두에게 관심이 쏠린다. 그중 더자이언트와 런던빅토리에게 더욱 눈길이 간다. 더자이언트는 아직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지만 지난 두 번의 6등급 경주에서 모두 2위를 기록했다.

1700m 경주거리는 첫 출전이지만 중거리를 뛸 수 있는 혈통을 보유한 만큼 기대를 가져봐도 좋다. 런던빅토리 역시 중거리 경주는 첫 출전이지만 1700m를 달릴 수 있는 혈통을 갖고 있기에 통산 2승을 기대할 수 있다.

9경주는 국산 4등급 1300m로 펼쳐지며 5전 3승의 영원파이터, 5전 3승의 스피드원, 4전 2승의 스파크선더 등 최근 기록이 좋은 주자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스피드원이 이중 승리가 가장 유력하다는 예상인 가운데, 3번 메이킹스토리도 복병마로 주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