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일정: 렛츠런파크 부산 4월 14일 (일) 오후 3시 15분 5경주 – 1800m TCK(일본)트로피(특)
고수레이싱 추천픽: 은성위너, 럭키스트걸
일요일 부산에서 열리는 TCK(일본)트로피 특별경주에는 총 9두의 마필이 출전한다. 이중 레이팅이 73으로 가장 높은 8번 은성위너가 강력한 승리 후보로 손꼽힌다.
은성위너는 최근 경주였던 3월 3일 1800m 혼합 3등급 경주에서 서승운 기수와 출전하여 1위를 차지했다. 2위 해피째즈를 4 마신 차이로 따돌렸다.
이번 승리로 통산 3승에 성공했다. 통산 27번의 경주에 나섰던 은성위너는 이번 경주에서 김혜선 기수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김혜선 기수와는 두 번째 경주이며 유일하게 호흡을 맞췄던 작년 3월 24일 혼합 3등급 1800m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은성위너와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할 마필은 1번 아틀라스와 5번 럭키스트걸이 예상된다. 김혜선 기수의 남편인 박재이 기수가 기승하는 아틀라스는 레이팅 67로 이번 경주에 출전하는 주자들 중 두 번째로 높은 레이팅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1800m 경험이 적다는 것이 우려 사항이다. 통산 13전 4승을 기록하고 있는 아틀라스의 대부분의 기록은 1400m 경주에서 나왔다. 1800m는 두 번 출전하여 경주 후반 체력 문제로 5위와 8위에 머물렀다.
5전 2승의 럭키스트걸은 마지막 출전이었던 지난 11월 10일 혼합 3등급 1400m에서 승리를 거두고 휴양에 들어갔다가 복귀하게 되었다. 이번 복귀 경주를 앞두고 출전한 두 번의 주행심사에서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럭키스트걸 역시 1800m 경주 경험이 없고 1600m 이상 거리도 한 번 나와서 4위를 기록한 것이 전부다. 하지만 혈통적 관점으로는 충분히 1800m에 도전할만하다. 부마인 제스드림은 1800m, 모마인 스카이라브댄싱은 1700m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긴 휴양을 끝내고 돌아온만큼 체력적으로 충전이 되어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주행심사에서 보여준 모습으로는 충분히 이번 경주 입상을 기대할만하다는 평가다.
렛츠런파크 부산 4월 14일 (일) 오후 3시 15분 5경주 – 1800m TCK(일본)트로피(특) 출전마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