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금요일(19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열리는 8경주 혼3등급 1800m 핸디캡에 총 15마리의 주자가 출전등록을 마쳤다. 

지금까지 네 번의 1800m 출전에서 2승과 두 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며 이 거리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던 4세마 제타드림(60)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올라와 있다. 

지난 두 번의 우승은 4등급 경주에서 이룬 것이지만 지난 3월 혼3등급 1800m 경주에서 다승 전적의 그랜드선과 아이윌비프리와의 맞대결에서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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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마 중 가장 나이가 어린 3세마 볼프스킹맨(55)이 눈에 띈다. 지금까지 고작 세 번의 출전 기록만이 있지만 지난달 혼4등급 핸디캡에서 7마신의 큰 격차로 단독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당시 1400m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볼프스킹맨은 이번 금요일 무려 400m 늘어난 거리에 첫 도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경주에서 보여준 피니시로 보아 이번 추가 거리에 체력적인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산 7전 2승의 또 다른 3세마인 서던슈퍼원(58) 또한 경쟁력이 있는 마필이지만 최근 두 번의 출전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점이 다소 아쉽다.

부경 금요일 8경주 - 혼3등급 1800m 핸디캡 출전등록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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