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영 기수는 지난 주말 주행방해를 이유로 심판이 내린 이틀간의 기승 정지 처분으로 인해 이번 주말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에 불참하게 된다.
이와 같은 결정으로 경마팬들은 이번 주말 문세영 기수를 트랙에서 볼 수 없게 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대신 조재로 기수의 복귀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조재로 기수는 지난 3월 24일 시크릿플레이와 우승을 차지하며 3월 한 달 동안 22번의 출전에서 3승과 10번의 입상 성적을 거두며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경주에서 드림플레이는 후미에서 머물다 앞쪽으로 치고 나와야 하는 타이밍을 놓치며 순위가 밀려났다. 하지만 준수한 주력을 보여줬으며 이번 경주에서는 추가 100m의 기회가 있어 운이 좋다면 첫 1800m 도전에서 승수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명성축제는 체력이 더 요구되는 중장거리가 적합할 것으로 보이는 마필이다. 부마인 어플릿익스프레스가 미국 최고의 2000m 우승마인것과 모마인 스톤블레이드가 단 세 번의 출전에서 1600m 우승한 기록으로 보아 혈통적으로 더 유리한 점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