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의 재능 있는 요한 빅투아르 기수는 6년 반 전 한국 무대 데뷔 이후 통산 250승 달성을 위해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토요일(1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국3등급 1400m 핸디캡 경주에서 리버태양과 함께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세마 리버태양은 최근 5개월 동안 꾸준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믿을 수 있는 경주마로 성장했다. 지난 두 번의 1300m 출전에서 2,3위의 좋은 성적을 내며 활약을 펼쳤고 이전 1월 우승했던 1400m로의 복귀는 그의 우승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예상하게 한다.
보통 외곽 11번 게이트 출발은 일부 출전마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리버태양은 추입마의 경향이 있기 때문에 빅투아르 기수는 경주 초반 어디에 자리를 잡을지 여러 옵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서승운 기수가 자이언트킬링에 첫 기승해 우승을 노린다. 앞선 1200m에서 준수한 경주력을 보여준 바 있으며 2년 만에 1400m로의 복귀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서 기수와 첫 경주도 기대되는 자이언트킬링은 우승에 큰 위협이 되는 출전마다.
이 외에도 1400m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한강보스, 지난달 1400m 우승마인 아라챔프, 배다리왕자, 용비서울 그리고 특급대로 또한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주에 나선다면 모두 만만치 않은 우승 경쟁 상대가 될 것이다.
서울 토요일 11경주 - 국3등급 1400m 핸디캡 출전마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