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다리얀겔(Dariyangel)과 견습 기수 레너드 플롬미(Lenord Plommee)가 포르니셰 경마장 첫 번째 순서 1700m 경주에서 4마신 차로 1위 쾌거를 이루었다.

이들은 경주 초반 선두를 빼앗겨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결승 지점 210m 부근에서 기량 발휘에 성공해 전세를 역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롬미 견습 기수는 지난해 11월 낭트 경마장에서 그라자노(Grazano)와 첫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티에리 포체(Tierry Poche) 조교사 마방 소속 경주들과 활약 중으로, 다리얀겔 역시 포체 조교사의 경주마다.

한편, 오는 토요일(30일) 콩피에뉴 경마장에서 총 9개의 경주가 개최될 예정이다. 1600m 핸디캡 경중가 첫 순서를 장식하게 되고, 다섯 번째 순서 2400m 핸디캡 경주가 눈길을 끈다.

프랑스 도빌 경주 Anadolu Agency

파브리스 베르뮐렌(Fabrice Vermeulen) 조교사의 로이드바비에르(Roi de Baviere)가 출전을 앞둔 가운데 이 경주마는 최근 마지막 두 번째 출전인 카그네스 쉬르 메르 2150m 경주에서 4위로 준순한 성적을 기록했다.

당시 비의 영향을 받은 경주로도 수월하게 소화한 로이드바비에르가 직전 경주인 2100m 핸디캡에서는 고작 1마신 차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나다니엘()Nathaniel)을 부마로 둔 로이드바비에르는 이번에 니콜라스 보데(Nicolas) 견습 기수와 힘을 합칠 예정이며, 아홉 번째 시도 끝에 경력상 첫 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