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영국기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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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3.05.07.17:15기사입력 2023.05.07.17:15

영국기수협회(Professional Jockeys Association – PJA) 이사회의 이사진들이 사임했다는 소식이 레이싱포스트(Racing Post)를 통해서 전해졌다. 이번 사임에는 이사회 의장인 존 홈즈(John Holmes)도 포함되어 많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사외 이사인 사이먼 콕스(Simon Cox)도 존 홈즈 의장과 함께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4월 최고 경영자로 임명된 이안 맥마흔(Ian McMahon)은 사임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기수협회 이사회에서의 사임 행렬은 2021년 12월 폴 스트러더스(Paul Struthers)의 사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사임의 배경에는 최근 몇 달간 PJA 내에서 논란이 있었던 새로운 채찍 사용 규정과 급여 인상 등을 관리하는데 문제가 발생하며 많은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기수들 사이에서 기수협회의 리더쉽 부재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기수들 사이에서 기수협회의 리더쉽 부재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JUSTIN TALLIS

소식통들은 특히 기수협회 소속 기수들 사이에서 조직 수뇌부의 리더십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기수협회 주요 이사진으로는 홈즈 의장과 콕스 사외이사를 포함, ITV 경마 해설 위원인 믹 피츠제럴드(Mick Fitzgerald), 데이비드 바스(David Bass), 은퇴 기수 페이지 퓰러(Page Fuller),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폴 파커(Paul Parker) 등이 있다.

이번 사임과 관련하여 많은 언론들이 기수협회에 직접 연락을 시도했으나 홈즈와 콕스 모두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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