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인 폴리 기수, 요크셔에서 매직컬라군의 승리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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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8.18.02:00기사입력 2022.08.18.04:41

셰인 폴리(Shane Foley) 기수는 목요일(18일)의 달리 요크셔 오크스(Darley Yorkshire Oaks) 경주가 꽤 맹렬할 것으로 보이며, 아이리시 오크스 경주우승마 매직컬라군(Magical Lagoon)이 발전된 주력을 뽐내며 우승을 거머쥘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엡섬과 아이리시 오크스 경주 우승마들이 533,750 파운드(약 8억 4,7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그룹 1 경주에서 5번 연속 1위를 기록한 알피니스타(Alpinista)와 격돌을 벌일 예정으로, 폴리가 맹렬한 경주로 묘사한 것이 매우 적절해 보인다.

또한 프리티 폴리 스테이크스(Pretty Polly Stakes) 경주를 포함해 최근 6개의 경주 중 5개의 경주에서 승리를 거두었던 라쁘띠코코(La Petitie Coco)의 출전은 다가오는 이번 경주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고 있다. 

일각에서는 네이브스마이어(Knavesmire)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결전이 되기도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는 상황이다. 

폴리의 말에 따르면 이곳의 트랙이 매직컬라군에게 매우 적합한 편이라, 매직컬라군이 쉽게 기량을 뽐낼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스콧에서 열렸던 리블스데일(Ribblesdale) 경주에서 35-1의 높은 배당률을 받았던 이 경주마는, 결국 우승을 차지하며 당당히 우승상금을 따냈다. 또한 커라에서 열린 아이리시 오크스 경주에서도 토이(Toy)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던 바 있다.

6월 16일 로열 애스콧- 매직컬라군과 셰인 폴리 기수(왼)6월 16일 로열 애스콧- 매직컬라군과 셰인 폴리 기수(왼)Alex Livesey

그룹 1 경주의 열 번째 우승을 목표 중인 폴리는 “분명 맹렬한 경쟁이 될 것 같다. 다가오는 경주는 라쁘띠코코에게 있어서 가장 큰 경주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라쁘띠코코가 커라에서 컨디션이 좋은 편이었다. 요크의 트랙은 분명 그녀에게 적합할 것이다. 이번 경주가 그녀에게 장거리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 라쁘띠코코가 커라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재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2014년 이후, 러브(Love)와 스노우폴(Snowfall)을 포함해 아일랜드에서 훈련받은 암말들이 요크셔 오크스(Yorkshire Oaks) 경주에서 다섯 차례 우승했다.

에이단 오브라이언(Aidan O’Brien) 조교사는 6번의 승리를 거둔 이력이 있으며, 카주 오크스(Cazoo Oaks) 경주 우승마 튜스데이(Tuesday)가 오브라이언에게 7번째 우승을 안겨줄 예정이다. 한편 패디 투미(Paddy Twomey) 조교사는 라쁘띠코코가 최고의 수준에서 두 번째 성공을 거두며 지속해서 순위를 올릴 수 있길 희망하고 있다.

스노우볼(2011), 시오브클래스(2018), 이네이블(2017), 세븐스헤븐(2017), 블루번팅(2011)이 요크셔 경주에 출전하기 전 아이리시 오크스 경주에서 승리를 거둔 선례는 매직컬라군에게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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