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맨건(Jimmy Mangan) 조교사는 오는 일요일(31일) 스필레인스타워(Spillane's Tower)가 페어리하우스 경마장 그레이드 1 윌로우웜 골드컵(WillowWarm Gold Cup) 경주에서 좋은 질주를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맨건 조교사는 16년 전 같은 경주에서 우승마 코나캐슬(Conna Castle)을 배출했던 바 있다.
제이피 맥마너스(JP McManus) 마주 소유의 스필레인스타워는 이번 시즌 맨건 조교사의 경주마로서 활약을 이었고, 지난해 12월 펀체스타운에서 노비스 체이스 경주에 출전한 뒤 이후 그레이드 3 경주에 도전했다.
6세마 스필레인스타워는 그레이드 3 경주 출전 당시 우승마 블러드데스티니(Blood Destiny)에 2마신 차로 패해 2위에 올랐다. 스필레인스타워는 최근 윌리 멀린스(Willie Mullins) 조교사의 블러드데스티니와 플라잉볼트 노비스 체이스(Flyingbolt Novice Chase) 경주에서 재대결을 펼쳤는데, 무려 6.5 마신 차로 전세를 역전할 수 있었다.
블러드데스티니와 스필레인스타워는 이번주 일요일 3차 대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멀린스 조교사가 아이리시 아클(Irish Arkle) 경주 우승마 일에타이트템스(Il Etait Temps)와 나스 그레이드 3 주인공 택티컬무브(Tactical Move)도 같은 경주에 출전 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고든 엘리엇(Gordon Elliott) 조교사는 아클 경주 준우승마 파운드어피프티(Found A Fifty), 자나히르(Zanahiyr), 세인트 펠리시엔(Saint Felicien)을 출격 시킬 전망이다.
아클 경주 준우승마와 3위마가 출전을 앞두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부분의 마권 업체들은 스필레인스탑과 블러드데스티니를 중심으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