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에타 나이트 조교사 은퇴 12년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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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11.07.20:20기사입력 2023.11.07.20:20

첼트넘 골드컵(Chelptenham Gold Cup) 경주에서 3회 우승을 기록한 베스트메이트(Best Mate)의 조교사 헨리에타 나이트(Henrietta Knight)가 2024년 조교사 활동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다음 달 77세가 되는 나이트는 2012년 은퇴한 후 11년 만에 놀라운 복귀를 하게 된다. 그녀는 25~30두의 경주마로 구성된 팀을 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녀는 인터뷰에서 "인생에서 약간의 미친 짓을 하려고 한다. 나는 항상 야망이 있었고, 목표를 갖고 싶어 했다. 50명 이상의 조교사들이 말을 이곳에 보낼 계획이다. 나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하며, 말들을 직접 훈련하고 싶다. 현재 이력서를 정리하는 중이다. 모든 것이 정리되기까지 두 달 정도 걸리겠지만, 그보다 더 빨리 처리되어서 1월 1일까지는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다. 어린 말들을 훈련하고 끝까지 돌보려 한다"라고 전했다.

헨리에타 나이트 조교사와 베스트메이트헨리에타 나이트 조교사와 베스트메이트Julian Herbert

우승마 베스트메이트는 그녀의 영원한 업적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녀가 거둔 14회 우승 중 6회는 최고 수준 경주에서 기록됐다. 특히 짐 루이스(Jim Lewis) 마주 소유의 베스트메이트는 3년 연속(2002, 2003, 2004) 골드컵 경주에서 우승을 석권했고, 2002년 킹 조지(King George) 경주에서도 1위 쾌거를 이루었던 바 있다.

베스트메이트는 챔피언 체이스(Champion Chase), 킹 조지, 피터버러 체이스(Peterborough Chase), 아일랜드 클론멜 오일 체이스(Clonmel Oil Chase) 경주를 포함해 현역 시절 25회 우승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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