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운 기수, 금요일 3승 추가로 올해 통산 99승 달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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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11.11.16:45기사입력 2023.11.11.16:45

서승운 기수가 10일 금요일 3승을 추가하며 올해 통산 99승을 기록해 부경 기수 프리미어십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해 34세인 서승운 기수는 혼3등급 1400m 핸디캡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럭키스트걸과 함께 3관왕을 달성했다. 

3세 암말 럭키스트걸은 4위권에 자리해 선두권을 바짝 추격하다 결승선 300m를 앞두고 선두로 치고 나가며 여유롭게 3마신 차 우승을 차지했다.

럭키스트걸은 경주 초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약간 뒤처지긴 했지만 안전하게 4위 자리를 지키다 경주 막판 선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5번의 출전에서 2승을 올렸으며 앞으로 상위 등급 경주에서 충분히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열한 승부로 재미를 더하는 서울 경마 경주치열한 우승 접전이 예상되는 서울 3등급 1800m 경주 Lo Chun Kit

앞서 서승운 기수는 오프닝 경주인 국6등급 1300m에서 월드드래곤을 시작으로 2세마들과 2승을 기록했다. 

페더럴리스트의 자마인 월드드래곤은 지난달 데뷔전에서 블랙스프링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고 유망주다운 활약을 펼친 바 있다. 

5경주 국5등급 1400m 핸디캡에서 보리스마린은 서승운 기수와 함께 5번째 출전에서 첫 우승을 이뤄냈으며 지금까지의 경주 주력으로 보아 앞으로 최소 1600m거리 출전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씨수말 페더럴리스트의 자마가 금요일 또 하나의 우승을 기록했다. 국6등급 1200m에서 6마신 차 우승을 차지한 2세 암말 로드스타가 그 주인공이다. 데뷔 이후 4번째 도전 만에 첫 우승 테이프를 끊었으며 앞으로 핸디캡 경주에서도 많은 기대가 되는 마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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