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마 챔피언이 된 스피드영, 내년 트리플크라운에 도전

브리더스컵 우승 후 트리플크라운에 도전하는 스피드영을 기대해보자

Yoonsun Jin

올오어낫싱과 케이오프오공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Lo Chun Kit

최종수정 2022.12.07.15:55기사입력 2022.12.07.15:55

스피드영은 지난 일요일 부경에서 열린 브리더스컵(GII)에서 우승하며 새롭게 한국 최고의 2세마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데뷔 전 2위와 두 번의 5마신 차 우승을 포함해 불과 3번째 출전만에 이룬 쾌거이다. 

방동석 조교사는 “우리는 브리더스컵을 준비해왔고 그 이전에 스피드영에게 너무 많은 경주를 뛰게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는 인기 1순위 마였지만 6마신 차로 다소 실망스러운 경주를 보여준 3위 판타스틱킹덤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판타스틱킹덤은 지난 5번의 출전에서 4승을 거두며 한창 상승세를 타며 브리더스컵에 참가했다. 

판타스틱킹덤은 2세마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겨루는 브리더스컵을 위한 다른 3번의 경주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해 경마팬들의 기대치가 높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서울에서 김용근 기수의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서울에서 김용근 기수의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Lo Chun Kit

스피드영에 기승한 유현명 기수는 이번 브리더스컵 우승으로 통산 1199승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스피드영은 내년 트리플 크라운에서 경쟁하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키워진 말이라고 전해 들었다. 그는 정말 훌륭한 말이다”라고 스피드영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서 유현명 기수가 언급한 ‘트리플크라운’이란 무엇일까. 

트리플크라운은 3세마 혼성 오픈 경주로 총 3개의 경주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리즈는  4월 17일 부경에서 그룹 2 KRA컵 마일 1600m으로 첫 오프닝 경주가 시작된다. 총상금 6억 원을 놓고 매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그 다음 서울에서 5월 15일 두 번째 관문인 그룹 1 코리안더비 1800m가 열리고 상금 금액은 8억 원에 달한다. 

트리플크라운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인 그룹 2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2000m 역시 서울에서 6월 12일 개최된다. 세 관문 중 가장 거리가 길며 출전마들은 총상금 6억 원을 놓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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