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보스, 서울 1등급 2000m 핸디캡 경주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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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1.15.22:20기사입력 2024.01.15.22:54

용암보스가 지난 일요일(14일) 서울 경마장 제9경주 1등급 2000m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용암보스는 준우승마 별나라신사를 무려 4마신 차로 꺾으며 인상적인 승리를 기록할 수 있었다.

지난 2022년 3월 국6등급 1300m 경주에서 첫 데뷔전을 치렀던 용암보스는 모든 등급의 우승을 기록했다. 곽영효 조교사가 훈련한 용암보스는 현재 통산 전적 25전 6승을 보유 중으로, 승률 64%를 자랑한다. 이혁 기수와 용암보스는 경주 초반 빅스고에 뒤처졌지만, 결승 지점 300m를 앞두고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한편, 이혁 기수는 국4등급 1300m 핸디캡 경주에서도 강한퀸과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준우승마 원평킬라를 1.5마신 차로 꺾었으며, 강한퀸은 통산 전적 14전 4승 기록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어느덧 데뷔한 지 12년이 된 37세 기수 이혁은 지금까지 483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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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 기수의 활약 역시 눈길을 끌었는데, 이동하는 같은 날 우승마 2두(섀클포인트, 남산무적)의 우승을 이끌었다.

금로열 조교사의 섀클포인트는 국6등급 1200m 별정A 경주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강성오 조교사 마방 소속 남산무적은 국5등급 1300m 핸디캡 경주에서 승리했다. 같은 수준의 경주에서만 3회 우승한 남산무적은 머지않아 4등급 경주마로 등급 상향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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