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에서 다재다능함을 뽐낸 4세마 울프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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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4.08.23:23기사입력 2024.04.08.23:23

울프플레이가 지난 6일(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2등급 1400m 핸디캡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2연승을 거두며 실력을 뽐냈다. 

4세마 울프플레이는 지난해 10월과 지난달 1600m와 18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선행마의 진정한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지난 주말에는 거의 일 년 만에 1400m에 출전해 6번째 우승을 이뤄냈고 지금까지 1000m부터 1800m까지 모두 우승을 기록하며 다재다능한 재능을 선보였다.  

울프플레이에 이어 6세마 스카이망치는 경주 내내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직선 주로에서 매서운 막판 추입을 선보이며 인상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를 뽐낸 즐거운여정의 이복형제인 스카이망치는 1 ¼ 마신 차로 앞선 울프플레이를 따라잡기에는 다소 역부족이었다는 점이 아쉬운 경주였다. 

앞선 경주에서 4세마 이다나은은 첫 국3등급 핸디캡 우승을 기록했다. 이전 두 번의 3등급 출전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에 목말라 있던 이다나은은 경주 내내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던 클럽디를 끝내 머리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며 큰 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통산 100승 기록을 세운 임다빈 기수는 오프닝 경주인 국6등급 1200m에서 파이널고와 반 마신 차 우승을 거둔데 이어, 3경주 국5등급 1400m 핸디캡에서 5세 암말 슈팅리버스와 함께 역시 반 마신 차 아찔한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하며 김동균 조교사에 2승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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