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더퀄리티, 라온더스퍼트의 성공가도 따라갈 수 있을까

undefined

Yoonsun Jin

최종수정 2022.12.04.12:42기사입력 2022.12.04.12:42

2세마 라온더퀄리티는 3일 토요일 서울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기 전 3번의 경주 출전 경험이 있었고 어느 정도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었지만 그것이 그녀가 화제의 중심으로 만들기에는 충분치 않았다. 

그러면 우리는 왜 라온더퀄리티에 관심을 보이는 것일까? 이름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라온더퀄리티는 지난 주말 부경에서 개최된 올해 퀸즈 투어의 마지막 관문인 경남지사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라온더스퍼트의 자매이다.

라온더스퍼트 역시 2세마 시절 4번의 경기 출전 경험이 있었고 데뷔 무대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그 후 3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 경마장 전경흥미로운 경주로 가득했던 지난 주말 부경 레이스 Lo Chun Kit

여기서 주목할 점은 라온더스퍼트가 3세마가 되면서 1800m 와 2000m의 중장거리에서 진정한 실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제 막 경주마로서의 경력을 시작한 2세마 라온더퀄리티의 실력은 여전히 성장 중이고 그녀가 지금까지 출전했던 1200m 거리를 넘어 경주할 기회를 얻는다면 앞으로 자매 러온더스퍼트와 같은 뛰어난 실력의 경주마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더퀄리티는 매우 성공적인 종마 머스캣맨의 후손이지만 토요일 또 다른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것은 미국의 트랙 스타 한센이었다. 

세 마리의 한센의 후손이 토요 경주에서 우승 소식을 알렸다. 6등급에서 우승한 2세마 컴플리트엔젤(1200m), 4등급에서 3세마 컴플리트웨펀(1200m) 그리고 혼 4등급에서 1위를 기록한 4세마 영광의미소(1400m)가 실력을 뽐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