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밀리우스, 놀라운 회복력으로 5개월 만에 트랙 복귀 예정

undefined

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8.02.12:28기사입력 2023.08.02.12:28

믹 프라이스(Mick Price) 조교사는 지난 3월 그룹 1 호주 기니(Australian Guineas, 1600m)에서 크게 넘어졌던 맥시밀리우스(Maximillius)의 회복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리튼타이쿤(Written Tycoon)의 자마인 4세마 맥시밀리우스는 오는 5일 토요일 플레밍턴(Flemington)에서 열리는 그룹 3 오리 스타 핸디캡(Aurie's Star Handicap, 1200m)에 출전 예정이며 이는 지난 사고 이후 5개월 만에 첫 출전이다. 

마이클 켄트 주니어(Michael Kent Jnr)와 함께 공동 조교를 맡고 있는 프라이스는 레이싱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맥시밀리우스가 지난 경주에서 넘어지며 네 번이나 굴렀기 때문에 당시에 ‘그는 이제 끝인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는 괜찮았다”라며 아찔했던 지난 사고에 대해 회상했다. 

지난 호주 기니의 맥시밀리우스지난 호주 기니의 맥시밀리우스Vince Caligiuri

이어서 “그는 멍이나 타박상 같은 것이 전혀 없었다. 말들은 그런 사고 이후에 항상 몸에 이상이 생기는데 맥시밀리우스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맥시밀리우스가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조교사들은 그를 방목장으로  보내는데 약간 주저했으며 프라이스는 오는 주말 경주가 약간 무리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맥시밀리우스가 1200m에서 우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4세 수말로 1400m가 가장 적합한 경주마다. 하지만 경주를 잘 준비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도 있을 것”이라고 프라이스는 말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