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경주 성공적으로 마친 웰링턴, 복귀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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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11.08.21:00기사입력 2023.11.08.21:00

홍콩 전 챔피언 단거리마 웰링턴(Wellington)이 11월 19일 그룹2 1200m 자키 클럽 스프린트(Jockey Club Sprint) 경주 출전을 앞두고 어제 훈련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미 리차드(Jamie Richards) 조교사에게 훈련받는 중인 웰링턴은 알렉시스 바델(Alexis Badel) 기수와 샤틴 모래 주로에서 연습을 진행했다. 7세마 웰링턴은 다소 편안하게 질주했으며, 1200m 거리를 1분 10초 11만에 소화했다. 당시 1위는 캘리포니아스팽글(California Spangle), 2위 셀레셜컬러스(Celestial Colours), 웰링턴이 3위에 올랐다. 

리차드 조교사는 연습 경주 이후 한 인터뷰에서 "웰링턴이 잘 질주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과 비슷한 흐름인 것으로 보이는데, 바깥쪽 게이트에 배치되어서 그렇지 원래는 더 빨랐을 것이다. 웰링턴이 휴식기를 잘 보냈고, 현재 매우 건강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리차드 깁슨 조교사(왼)와 웰링턴리차드 깁슨 조교사(왼)와 웰링턴Lo Chun Kit

웰링턴은 리차드 깁슨(Richard Gibson) 조교사에게 훈련받았을 때 그룹1 우승 4회를 푸함해 총 12회 우승을 석권했다. 웰링턴은 11월 19일 자키 클럽 스프린트 경주뿐만 아닌 12월 10일 샤틴 그룹1 1200m 홍콩 스프린트(Hong Kong Sprint) 경주에서 2연패를 노릴 전망이다.

바델 기수는 "웰링턴이 꽤 침착하다. 웰링턴은 과감한 도전을 즐기며, 그것이 웰링턴 방식에 잘 맞는 것 같다. 만족스러운 연습 경주였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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