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그랑제 조교사, 7일부터 2023시즌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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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1.06.20:32기사입력 2023.01.06.20:32

누구보다도 2022년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냈던 리카도 르 그랑제(Ricardo Le Grange) 조교사는 오는 토요일(7일) 다시 활동을 전면 재개할 예정이며, 2023년에도 2022년의 기세를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

르 그랑제가 훈련한 홍콩그레이트(HongKong Great)가 지난 11월 19일 싱가포르 골드컵(Singapore Gold Cup)에서 획기적인 우승을 거둬 대서특필 됐던바 있으며, 시즌 마지막에는 그의 다른 경주마들이 우승을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됐다.

르 그랑제는 홍콩그레이트의 승리에 힘입어 지난해 프리미어쉽에서 승률 13.28%로 랭킹 4위에 올랐고, 이에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었다.

앞서 르 그랑제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우리가 훈련한 모든 경주마들이 매우 잘 달려줬다. 마주들도 결과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며, 홍콩그레이트가 싱가포르 골드컵의 주인공이 되어 행복했다. 아직도 홍콩그레이트의 우승이 실감 나지 않는다"라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매튜 켈러디 기수가 지난 싱가포르 경주에서 미니스터와 우승을 했다싱가포르 경주 Mark Dadswell

이어 그는 "이번 시즌에도 우리는 수많은 우승을 기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주 토요일(7일)부터 다시 우리의 목표를 향해 달려갈 예정이다. 항상 시즌 초반에는 출주마 등록을 많이 하는 편이다. 충분한 휴식을 마친 직원들과 경주마들이 다시 경마장으로 돌아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르 그랑제는 "인공주로 경주에도 꽤 자신 있다. 시즌 초반에는 가능한 많은 말들을 출주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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