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 우여곡절 겪은 게임스톤크스, 재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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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10.10.22:31기사입력 2023.10.10.22:31

시즌 초 몇 차례의 가벼운 우여곡절을 겪은 게임스톤크스(Gamestonks)가 최상의 상태로 돌아왔다. 게인스톤크스는 지난 일요일(8일) 숭가이 베시 경마장 1250m 경주에서 메트로 A(Metro A) 경주에서 1위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시즌 이 경주마는 무패 기록으로 일취월장한 폼을 뽐내고 있었으나, 지난 1월 처음으로 무패 행진이 끊겼던 바 있다. 설상가상 6개월 후 1200m 툰쿠 골드컵(Tunku Gold Cup) 경주 출전이 좌절되어 아쉬움을 남겼었다. 만약 게임스톤크스 가 툰쿠 골드컵 경주에 출전했다면, 말레이시아 최고 단거리마들과 경쟁을 벌일 수 있었던 상황이라 팬들의 실망이 더욱 컸었다.

7세 거세마 게임스톤크스는 지난 일요일 클라이드 렉(Clyde Leck)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 클라이드 렉 기수는 이 경주 출전을 위해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로 입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렉 기수와 게임스톤크스는 1 3/4마신 차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었고, 1분 12초 51을 기록했다. 

GOSU말레이시아 경마 Lo Chun Kit

이 기록은 게임스톤크스가 지난해 세운 최고 기록보다 0.11초 늦으며, 렉 기수는 우승 직후 "게임스톤크스가 기대에 부응해 줬다. 특히 지난해 그는 대부분의 경주마들을 이겼다. 분명 쿠알라룸푸르에서 최고의 단거리마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우리는 그에게 지속해서 출전 기회를 줘야 하고, 그가 곧 엘리트 레벨 경주에서 1위를 차지하길 바란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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