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관심을 모으는 댄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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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3.04.22.01:54기사입력 2023.04.22.01:54

이번달에만 21전 6승으로 29%에 육박하는 승률을 자랑하고 있는 제이미 리차즈(Jamie Richards) 조교사가 오는 23일 일요일 샤틴(Sha Tin)에서 열리는 3 경주 미들 갭 핸디캡(Middle Gap Handicap) 1000m 경주에 댄어택(Dan Attack)을 홍콩 무대에 처음 출전시킬 계획이다. 댄어택은 홍콩 인터내셔널 경매(Hong Kong International Sale) 출신의 마필로 알려져 있다.

이번 4등급 핸디캡 1000m 경주에서 데뷔하게 된 댄어택에 잭 퍼튼(Zac Purton)이 기승할 예정이다. 리차즈 조교사는 인터뷰를 통해 “주행심사를 잘 통과했다. 올해로 4살 수말인 댄어택은 마체가 크고 강한 모습을 하고 있는 마필이다. 딥필드(Deep Field)의 자마라는 점도 기대할 만한다. 주행심사와 조교에서 보여준 모습에 만족하고 있으며 이번 데뷔 경주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리차즈 조교사는 “최외곽인 10번 출발대를 배정받았다. 댄어택을 타고 출전하는 잭이 어떤 식으로 경주를 펼쳐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 스스로 풀어나가길 원하며 그것을 통해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댄어택이 좋은 말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이번 경주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낼 것이라고 본다”라며 댄어택의 능력을 추켜세웠다.

제이미 리차즈 조교사와 잭 퍼튼 기수제이미 리차즈 조교사와 잭 퍼튼 기수Lo Chun Kit

이번 시즌 235전 27승을 기록하고 있는 리차즈 조교사는 리키 유(Ricky Yiu) 조교사의 12.7% 승률과 존 사이즈(John Size) 조교사의 승률인 11.6%에 이어서 세 번째로 높은 승률인 11.5%를 기록하고 있다.

뉴질랜드 출신인 제이미 리차즈 조교사는 떠오르는 유망주인 갈바닉(Galvanic)도 오는 23일 일요일 경주에 출전시킨다. 갈바닉은 샤틴에서 7경주로 펼쳐지는 클래스 4 핸디캡 1400m 경주에 잭 퍼튼 기수와 나설 예정이다.

리차즈 조교사는 갈바닉에 대해서 “최근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출발대 추첨에서 운이 따르지 않았고 외곽 주로에서 경주를 펼치는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하지만 이번 경주에서 드디어 안쪽 주로인 2번을 배정받았고, 경험 많은 잭이 안장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전개를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 2번 출발대에서 시작하는 것이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경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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