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3년 생활을 마치고 싱가포르로 돌아가는 클라이드 렉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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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eong Kang

최종수정 2023.08.06.12:02기사입력 2023.08.06.12:02

지난 3년을 말레이시아에서 보낸 견습 기수 클라이드 렉(Clyde Leck)이 싱가포르 복귀를 결정했다.

아버지 찰스(Charles)의 지도 아래 2022시즌 종료까지 72번의 승리를 거두며 최고의 기수 반열에 오른 렉은 말레이시아에서 챔피언 기수 및 챔피언 견습 기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 업적을 달성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렉은 찰스 렉의 마방 감독 및 조교사로 인한 적 있는 데이비드 콕(David Kok)과 12월 31일까지 6개월의 싱가포르 라이센스를 부여 받기 전에 싱가포르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고향 싱가포르로 향하는 클라이드 렉 기수고향 싱가포르로 향하는 클라이드 렉 기수Lo Chun Kit

"데이비드와 나는 말레이시아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얻은 후 싱가포르로 가서 경주에 출전하는 것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올해 초에 나의 자격증 신청을 도와주었다"라고 총합 93번의 승리를 차지한 바 있는 렉은 말했다.

이어서 그는 "6월에 최고 기수 감독 스콧 켈리(Scott Kelly)로부터 싱가포르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여전히 관심이 있는지 묻는 이메일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나는 호주로 가서 경주를 치르는 것도 생각해봤지만, 싱가포르 터프 클럽이 닫히기 전에 고향에서 경주를 치르기 위해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아버지도 싱가포르에 가는 것을 권했다. 자국에서 경주 경험을 쌓고 싶다"라고 렉은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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