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솔레미오 vs 영광의파이트, 부산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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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2.07.21:08기사입력 2022.12.07.21:08

3세 수말 영천솔레미오가 오는 금요일(9일) 부산 경마장에서 여덟 번째 순서로 진행될 국3등급 1800m 별정B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며, 출전마 9두 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후보로서 주목받고 있다.

앞서 백광열 조교사의 경주마 영천솔레미오는 지난달 최근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비슷한 수준의 경주에서 우승을 기록한 바 있어, 다가오는 경주에서도 이때의 기량을 재현하고 상금 4천 125만 원을 거머쥘 가능성이 크다.

우승을 차지하던 당시 스타트가 좋지 않았지만, 결승지점 200m를 앞두고 최시대 기수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선두를 차지해 극적으로 1위에 올랐다. 현재 통산전적 15전 4승을 보유 중인 영천솔레미오와 영광의파이트는 출전마들 중 가장 높은 레이팅을 자랑한다. 

클레어베스트, 김효정 기수와 국5등급 1300m 핸디캡 경주 우승클레어베스트, 김효정 기수와 국5등급 1300m 핸디캡 경주 우승Lo Chun Kit

6세 수말 영광의파이트는 34번의 경주에서 12번이나 1위 혹은 2위를 기록했으나 정작 1위에 오른 건 단 3번이라고 한다. 문현철 조교사의 영광의파이트가 2019년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했을 때처럼 향상된 주력을 뽐내고 영천솔레미오와 대결구조를 그리게 될 수 있을지 주목할 법하다.

한편, 톱메이트, 루카스선, 체인지백 또한 유리한 게이트 배치에 힘입어 평소보다도 높은 수준을 선보일 확률이 높다.

국3등급 1800m 별정B 경주 출전마 9두: 정수시대, 루카스선, 케이케이원, 체인지백, 선라이트보이, 영광의파이트, 영천솔레미오, 하늘전사, 톱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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