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일) 서울에서 열리는 11개의 레이스 중 핸디캡 경주로 치러지는 마지막 세 경주가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제9경주로 펼쳐지는 1400m 경주에서는 첫 200m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베스트토치가 이번 경주에서도 같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번 트랩에서 출발하는 이번 경주에서 더 넓은 주로를 활용할 수 있어 밀리언파티에 이어 5위를 기록한 지난 경주보다 수월한 경주를 치를 것으로 기대된다.
1200m를 달리는 제10경주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밀리언파티의 우승이 기대된다. 밀리언파티는 1200m 이상 경주에서 통산 4승을 거두고 있다. 밀리언파티는 금아얼루어와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밀리언파티는 지난 경주에서 즐거운여정과 거리가 너무 벌어지며 우승을 놓쳤고, 준우승을 차지한 최근 경주에서는 영리한 경주를 펼치는 컴플리트레벨을 상대하는 등 지금까지 경주에서 운이 좋지 않았다.
마지막 제11경주인 1400m 핸디캡 경주에서는 엠제이베스트가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린다. 하지만 올봄 최고의 3세마로 불리던 원평리스트가 엠제이베스트의 우승을 견제할 것으로 보인다. 엠제이베스트는 11번의 경주에서 4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지금까지 단 한 번 치른 1400m 경주에서도 우승을 거뒀다.
또한, 10시 35분에 시작되는 1200m 국6등급 별정A, 제1경주에서는 형제 중 5필의 우승마를 가지고 있는 런와일드가 우승에 도전한다. 런와일드는 앞선 두 번의 경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혈통의 우승마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