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 형제 사이인 루카스선(67)과 스타마타(77)가 오는 25일(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열리는 2등급 1800m 핸디캡에서 다른 18마리의 주자와 함께 우승 경쟁을 펼친다.
이 두 마필은 지금까지 각각 4승씩을 이뤄냈으며 총 8번의 우승 중 7번이 1800m에서 나왔다. 특히 루카스선은 국3등급 핸디캡에서 작년 12월, 지난달 1월 우승에 이어 3연승에 도전하고 스타마타는 지난 최근 세 번의 2등급 출전에서 1,2,3위를 기록하며 역시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이 두 마필은 경주 초반 힘을 아끼다가 막판 추입을 선호한다는 공통점을 보인다.
4세마 월드레전드(67)는 지난달 루카스선의 매서운 막판 추격을 끝내 버티지 못하고 반 마신 차 아쉬운 패배를 맛본 바 있으며 이번 재대결이 확정된다면 2kg의 중량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르페바벨(75)과 비제이치프(71)는 지난달 얼라이브스타가 우승을 차지했던 경주에서 스타마타의 뒤를 이으며 선전한 바 있다.
5세마 윈드위너 (66)는 통산 4승 중에서 3승을 1800m에서 거두며 이 거리의 강자다운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달 첫 출전한 2등급 경주에서 해트트릭을 노렸으나 아쉽게 7위에 머물렀다.
이전 1400m 경주에서는 거리가 다소 짧은 듯했고 지난 11월 대통령배 2000m 경주에서는 위너스맨에게 밀려 하위권을 기록했던 하늘전사(77)는 지난 8월 우승 이후 오랜만에 1800m에 다시 도전해 우승을 노린다.
부경 일요일 6경주 - 2등급 1800m 핸디캡 출전등록현황
윈드위너/루카스선/스타마타/월드레전드/하늘전사/카르페바벨/화랑베스트/비제이치프/메니피송/역전명수/바벨히트/콰트로맥스/닥터페이스/스피드매치/나이스최강/톱메이트/판타스틱로드/덩컨/캐치더스카이/얼라이브캡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