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시킨 vs 에너구메네, 팅글 크릭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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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0.01.01:37기사입력 2022.10.01.01:37

니키 헤더슨(Nicky Henderson) 조교사는 12월 3일 벳페어 팅글 크릭(Betfair Tingle Creek)에 쉬시킨(Shishkin)을 출전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에너구메네(Energumene)와 대결 구조를 그릴 예정이다.

슈프림 노비스 허들(Supreme Novices' Hurdle)과 아클(Arkle)에서도 1위에 올라섰던 쉬시킨은 지난 1월 로열 애스콧 클래런스 하우스 체이스(Clarence House Chase) 경주에서 에너구메네를 성공적으로 제치고 우승을 거둬, 전 세븐 바로우스의 스타 단거리마 사크르(Sacre)와 알티오르(Altior)의 행보를 걸을 것으로 예측됐었다.

무수한 성공을 이뤄온 8세마 쉬시킨은 희귀한 뼈 질환으로 인해 지난 3월 첼트넘에서 경주를 평소대로 소화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받기도 했지만, 4마리의 경쟁마를 제치고 또다시 1위에 올라서 관중들을 열광케했다.

쉬시킨과 니코 보인빌레 기수쉬시킨과 니코 보인빌레 기수Tim Goode

앞서 헨더슨은 "다행히 쉬시킨은 더 이상 건강 문제에 얽혀있지 않는 상태다. 수의사들은 쉬시킨이 위험한 상태가 아니라고 단언지만, 팅글 크릭이 큰 경주라고 해서 무리한 훈련을 강행하지 않을 것이다. 작년과는 다르게 시간을 갖고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곧 데저트 오어키드 체이스(Desert Orchid Chase) 경주 출전을 위해 켐프턴으로 떠나게 된다. 이때 쉬시킨의 현재 상태를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조금 걱정되는 것은 재활센터에서 그의 치료가 조금 오래 걸렸다. 그래서 쉬시킨이 약간 나태해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너구메네는 벳페어 팅글 크릭 경주 평균 사전 배당률 9-4로, 쉬시킨이 마권 업체 보일스포츠에서 받은 9-2 배당률보다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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