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단거리마 빅에브스, 찰스 3세 국왕 스테이크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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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6.11.21:23기사입력 2024.06.11.21:23

믹 애플비(Mick Appleby) 조교사가 마방 스타 단거리마 빅에브스(Big Evs)를 로열 애스콧 찰스 3세 국왕 스테이크스(King Charles III Stakes) 경주에 출전시킬 예정으로, 이에 "지금까지 가장 힘든 도전"이라고 밝혔다.

3세마 빅에브스는 지난달 요크 경마장 리스티드 웨스토우 스테이크스(Listed Westow Stakes) 경주에서 1위 쾌거를 이루는 등 높은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윈저 캐슬 스테이크스(Windsor Castle Stakes) 경주에서도 우승한 빅에브스가 이번 애스콧 복귀전에서 영광을 다시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빅에브스는 이번 그룹1 킹 찰스 3세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사전 배당 4-1을 기록하고 있다. 애플비는 지난해 이곳 경주에서 안나프(Annaf)를 출주시켰으며, 당시 안나프가 3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따라서 애플비는 빅에브스의 킹 찰스 3세 스테이크스 도전이 당연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치열한 경주가 펼쳐지고 있는 영국 경마 - 로얄 애스콧 2022치열한 경주가 펼쳐지고 있는 영국 경마 - 로얄 애스콧 2022Alan Crowhurst

앞서 애플비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빅에브스는 분명 애스콧 경주에 매우 적합한 경주마일 것이다. 일취월장한 폼이 기대된다. 하지만 올해 경주는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빅에브스에게 있어 가장 힘든 과제가 될 것이지만, 경주로가 비에 젖었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 희망을 가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애플비는 "우리는 평소처럼 훈련을 진행하려고 한다. 앞으로 2주 동안 애스콧 경주 출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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