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오브트로이, 오는 7월 6일 그룹1 코랄 이클립스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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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6.12.02:27기사입력 2024.06.12.02:27

더비(Derby) 경주 우승마 시티오브트로이(City Of Troy)가 다가오는 커라 아이리시 더비(Irish Derby) 경주를 생략하고, 오는 7월 6일 샌다운 그룹1 코랄 이클립스(Coral-Eclipse)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에이단 오브라이언(Aidan O'Brien) 조교사의 수말 시티오브트로이는 2,000 기니(2,000 Guineas) 경주에서 클래식 우승을 놓치며 실망을 남기기도 했으나, 더비 경주에서는 완전히 회복에 성공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시티오브트로이는 시즌 후반 모래 주로 경주에도 도전할 가능성이 재기됐다.

성공적인 2023 시즌을 보냈던 시티오브트로이는 7월 더비 경주의 성공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오브라이언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시티오브트로이는 충분한 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가오는 2000m 경주가 전혀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모두 시티오브트로이가 샌다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 중이다"라고 밝혔다.

라이언 무어 기수와 시티오브트로이라이언 무어 기수와 시티오브트로이BENJAMIN CREMEL

한편, 엡섬 더비 경주에서 시티오브트로이에 패해 3위를 기록했던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는 이달 30일 아이리시 더비 경주에서 부마 카멜롯(Camelot)과 유사한 저력을 뽐낼 전망이다. 마권 업체 패디 파워는 이미 그룹1 경주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로스엔젤레스의 아이리시 더비 경주 사전 배당을 5-4로 책정했다. 

최근 엡섬 더비에서 화려하게 재기한 시티오브트로이가 다음달 그룹1 코랄 이클립스 경주에서도 상승세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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