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그레이드 경주들, 최강 암말 자리에 오를 경주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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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6.01.23:05기사입력 2023.06.01.23:05

오는 6월 4일 부산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4개의 일요일 그레이드 경주가 개최될 예정이다. 

6월 11일 1800m 코리안더비(G1) 경주가 서울 경마장에서 펼쳐지며, 코리안더비 경주는 트리플 크라운의 두 번째 관문으로도 익히 알려져 있다.

KRA컵 마일(G3) 경주 우승마 베텔게우스 코리안더비 경주에도 출전등록을 마쳤지만, 베텔게우스는 최근 부상을 겪어 우려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편으로 알려져 그가 우승과 함께 상금 5억 5천만 원을 쟁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6월 18일에는 1200m 서울마주협회장배(G3)가 열린다. 2022년 서울마주협회장배 경주에서 블랙머스크가 바깥쪽 게이트에 배치됐음에도 불구하고 인기 1위마였던 라온더파이터를 코 차로 꺾고 1위에 올랐던 바 있다.

서울 렛츠런 파크 전경서울 렛츠런 파크 전경Lo Chun Kit

6월 25일 부산 경마장에서 지난해 캄스트롱이 우승을 차지했던 1600m KNN배(G3) 경주가 퀸즈투어의 마지막 관문을 장식하게 된다. 

퀸즈투어 시리즈 경주는 최우수 암말을 선발하기 위한 총 4관문으로 이루어진 3세 이상 암말 한정 시리즈 경주다. 올해 상반기S/S와 하반기F/W로 분리됐으며, 하반기는 국산마만 뛰는 경주지만, 상반기는 외산, 국산 구분 없이 모든 암말들이 총출동해 진검승부 시리즈로 볼 수 있다. 

하반기 시즌의 첫 경주로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가 9월 24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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