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고배를 마신 브리도위저드 외 부산경남 경마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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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06.09.11:15기사입력 2024.06.12.22:15

지난 2일 일요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펼쳐진 국산 5등급 1300m 경주에서 데뷔 첫 승에 도전한 브리도위저드가 또다시 눈앞에서 승리를 놓치며 고배를 마셨다.

서승운 기수와 다시 호흡을 맞춘 브리도위저드는 오늘이순간에게 경주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2와 1/2 마신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문현철 조교사의 브리도위저드는 데뷔 첫 승을 다시 미루게 되었으며 여덟 번의 경주에서 2위만 네 번 달성하는 아쉬운 진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여덟 번의 경주에서 모두 5위 안에 입상하면서 여덟 경주 연속 상금을 수득하며 꾸준함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브리도위저드의 삼 형제는 1400m 경주 거리에서 통산 9승을 기록하고 있기에 브리도위저드의 혈통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다음 경주에서 다시 승리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시장에 몰린 경마팬들예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경마팬들Lo Chun Kit

지난 6월 1일 토요일 부산경남 주행심사에서는 금아레디언트가 4 마신 차이로 1위를 차지하며 데뷔 경주를 기대하게 했다.

서승운 기수와 출전한 금아레디언트는 인상적인 출발 능력을 앞세워 선행에 성공하며 경주 내내 1위를 달렸다.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도 발걸음을 유지하며 여유로운 승리를 차지하며 앞으로 지켜봐야 하는 경주마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5월 31일 부산경남 금요경마에서는 국산 6등급에서만 여덟 번째 경주에 나선 비케이마론이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했다.

출발에서 삐거덕 거리며 중위권으로 처졌던 윤형석 기수와 비케이마론은 경주 중반 최하위권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속력을 올리기 시작,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여덟 번의 경주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최장 경주거리인 1400m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고 후반 경주력에 대한 가능성이 증명된 만큼, 1600m 이상의 경주거리로 늘려서 출전하면 더욱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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