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서울 경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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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2.11.30.00:09기사입력 2022.11.30.00:09

지난 일요일 서울에서 3세마 한강의기상이 제7경주 4등급 1400m 핸디캡에서 우승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이혁 기수와 한강의기상은 1번 안쪽 게이트에서 빠른 출발을 보이며 2마신 차로 선두 자리를 차지했고 그대로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직선주로에서 더욱 강한 면모를 보여주며 한강의기상은 라이벌들은 완전히 따돌렸다. 

월등히 앞서있던 그는 결승선 100m여를 앞두고 이혁 기수가 일어나서 여유 있게 달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뒤를 따르던 스마트전사는 무려 9마신 차로 2위를 기록했다.  

곽영효 조교사와 마주 나기두의 3세마 한강의기상은(부:피쓰룰즈) 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월 6등급 1200m에서 코차로 첫 데뷔 무대 우승을 차지했고 그다음 5등급 역시 같은 거리에서 3/4차이로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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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1400m 경주 우승은 그의 지구력과 체력을 확인시켜주었고 경마팬들이 다음 그의 경주를 볼 때는 분명 상위 등급으로 향하고 있을 것이다.

이혁 기수는 일요일 오프닝 경주에서 홍대유 조교사의 섬싱로스트와도 우승하며 총 2승을 추가했다. 테이크차지인디의 후손인 암말 런던레이스, 카우보이칼의 자마 굿카보 그리고 라온포레스트 모두 주말에 우승한 실력 있는 2세마들이다. 여기서 라온포레스트와 섬싱로스트는 2011년 그레이드 1 브리더스컵 2세마 우승마 한센의 자손이다. 

일요일 경주는 오후 6시에 시작된 2등급 1800m 별정 B로 미국산 4세 암말 러블리케이가 문성혁 기수와 함께 우승을 차지하며 마무리됐다. 우창구 조교사의 훈련을 받고 마주 강경운의 러블리케이는 지난 두 달 출전 경주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며 고전하다 이번에 다시 경주의 감을 찾은 듯하다. 

다소 둘쭉날쭉한 경주 결과를 보여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지금까지 19번의 경주 출전에서 5승을 기록했고 일요일 2등급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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