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서울 일요경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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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5.21.12:06기사입력 2024.05.21.12:06

지난 일요일(19일) 서울 경마장 2000m 스포츠조선배 리스티드 경주에서 강풍마가 3마신 차로 인상적인 우승을 기록했다.

조재로 정규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강풍마는 결승 지점 200m 부근에서 추입에 성공해 늘가을과 대결 구조를 그렸다. 특히 조재로 기수는 막판 역전을 위해 인내심과 함께 전술을 발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4세마 강풍마는 통산 전적 11전 6승을 기록할 수 있게 됐다. 

강풍마는 최근에 출전한 3개의 1800m 거리 이상 경주에서 모두 우승을 석권했다. 김동철 조교사의 강풍마는 이번 우승에 힘입어 오는 8월 2000m KRA컵 클래식(G2) 경주에도 도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빠른 성장을 이루는 중인 강풍마의 체력이 돋보이는 우승이었으며, 앞으로도 그의 행보를 주목할 법하다.

한편, 같은 날 물레방아와 쾌향이 각 혼4등급 1800m 핸디캡 경주와 국3등급 1400m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마 대열에 합류함으로써 높은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물레방아는 3마신 차로 준우승마 글로벌메니를 여유롭게 꺾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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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양 조교사의 물레방아는 현재 통산 전적 9전 3승을 보유 중이다. 물레방아는 1700m, 1800m, 2000 경주에서 유독 일취월장한 폼을 유지하며, 앞으로도 장거리마로서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당시 경주에서 다실바 기수가 물레방아에 기승했으며, 이후 다실바는 쏜살과 서울마주협회장배 경주에서도 승리했다.

여섯 번째 순서 국3등급 1400m 핸디캡 경주에서는 블루레몬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통산 전적 9전 5승 블루레몬의 이번 질주를 염두에 둔다면, 앞으로도 1600m 혹은 그 이상 거리에서도 질주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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