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간의 긴 휴식기 이후 3연승으로 활약 중인 컴플리트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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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06.11.22:06기사입력 2024.06.11.22:06

비가 내렸던 지난 토요일(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2등급 핸디캡에서 컴플리트레벨이 3연승을 기록하며 2024년 무패 행진의 기세를 이어나갔다. 

4세마 컴플리트레벨은 지난해 7월 부상 이후 올해 3월이 되어서야 다시 트랙으로 복귀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 단 3번의 출전만을 기록 중이다. 국3등급 핸디캡 1200m와 1400m의 우승의 기세를 몰아 첫 2등급 1800m에서도 우승을 추가하며 상당히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컴플리트레벨은 올해 1700m와 1800m 우승을 포함해 9전 3승을 기록 중인 히어아이엠의 이복형제마로 체력적인 면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단골 기수인 임기원 기수는 경주에서 컴플리트레벨과 함께 선두권에 머물렀고 직선 주로에서 선두로 치고 나가 몬탁챗을 제치고 3마신 차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넘었다. 이 두 마필은 나머지 라이벌들을 9마신 차 이상 격차를 벌리며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이희영 조교사와 장석영 마주의 컴플리트레벨은 통산 8전 5승에 2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며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2등급 추가 경주를 치를 수도 있으며 1등급 경주를 포함해 더 높은 레벨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마필이다. 

씨씨웡 기수는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 이후 계속해서 우승을 추가하며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최근 만대로와 라온더코브라와 함께 이룬 더블로 3월 데뷔 이후 159번의 기승에서 28승을 차지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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