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포레스트, 서울 2등급 1800m 핸디캡 1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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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2.20.23:43기사입력 2024.02.20.23:43

지난 일요일(18일) 서울 경마장 2등급 1800m 핸디캡 경주에서 4세 암말 라온포레스트가 출전마 12두 중 1위에 오르며 통산 3승을 기록했다.

한센의 자마 라온포레스트는 2023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에서 2착 2회 3착 1회를 기록한 강력 마필이다. 이번에 라온포레스트는 경력상 처음으로 최범현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는데, 3마신 차로 한강의기상과 이혁 기수를 꺾고 승리를 쟁취했다.

라온포레스트는 중후반 선두를 이끌었던 도끼불패와 대결 구조를 그렸고, 결국 결승 지점 150m에 도달할 때쯤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한강의기상 역시 놀라운 추입 능력을 보이며 준우승 자리에 올랐다. 도끼불패는 한강의기상에 고작 3/4마신 차로 뒤처져 3위에 그쳤다. 더불어 폴인러브와 이동하 기수가 도끼불패와 9마신 격차로 4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최범현 기수는 첫 번째 순서 국6등급 1200m 경주에서도 우승마 미스터트롯에 기승했다.

문세영 기수문세영 기수Lo Chun Kit

미스터트롯은 CHINA(중국) 트로피 특별 경주를 포함해 7회 우승을 차지한 파크윈을 반형제마로 둔바 혈통적 기대치가 높다. 이번 데뷔전에서 목 차로 준우승마 스터닝플래터를 꺾고 1위 쾌거를 이룬 미스터트롯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끝으로 임기원 기수가 우승마 2두를 배출함으로써 어느 때보다도 성공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임기원 기수는 국5등급 1700m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마 히어아이엠에 기승했으며, 국4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에서는 프레시맨과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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