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센이 지난주 일요일 서울에서 열린 국5등급 1300M 핸디캡 경주에서 두 경기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요한 빅투아르와 함께 경주를 펼친 우아센은 자신의 좋은 리듬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400m 이후 선두에 올라설 때까지 선두 뒤를 쫓았다. 300m를 남겨두고 속도를 높이며 선두로 올라섰다.

우아센은 13마신 차의 완벽한 우승을 기록했고, 4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같은 혈통의 매직그레이스처럼 1400m와 1600m 경주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는 경마 경주Lo Chun Kit

2주 연속 우승을 거둔 또 다른 경주마는 용암세상이다. 용암세상은 토요일 국5등급 1300m 경주에 출전해 예상치 못한 우승을 거뒀다. 7필의 경주마 중 최하위로 처졌던 용암세상은 끝까지 추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끈기있게 역전승을 기록했다.

한편, 새내클래식은 정식 경주에 데뷔하지 않았지만, 목요일 베리어 시범 경주에서 많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새내클래식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던 것은 원더풀케이를 제치고 우승했다는 점이다. 6세마 원더풀케이는 2등급 경주에 참가해 왔기 때문에 새내클래식의 수준을 알 수 있는 경주였다. 새내클래식과 같은 혈통의 경주마도 우승 경험이 있어 좋은 혈통을 가진 부분도 새내클래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