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토요 경주, 빅스고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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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2.12.04.13:47기사입력 2022.12.04.13:47

3세마 빅스고는 서울 토요 경주에서 우승하며 지난달 우승에 이어 상승 곡선을 유지했고 이로써 지금까지 총 11번 출전에서 5번째 우승을 추가했다. 

빅스고는 경주 시작 후 줄곧 선두권을 유지하다 경주 중반 원더풀케이에 밀리며 잠시 주춤하는 듯했지만 다시 선두 자리를 되찾으며 여유 있게 단독 선두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4마신 차로 클린업샤인이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제이에스군주가 3마신 차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경주는 빅스고의 첫 2등급 출전으로 여기서 우승을 차지하며 앞으로 대상경주 또는 그룹경주 출전마로서의 발전도 기대된다.

한국 경마장에서 경기를 기다리는 경마팬들한국 경마장에서 경기를 기다리는 경마팬들Lo Chun Kit

2등급 첫 출전이자 1600m 거리 또한 첫 도전이었던 빅스고는 그의 혈통이 말해주듯이 막판까지 탄력 있는 걸음으로 지친 모습 없이 경주를 마무리했으며 지난 4번의 출전에서 3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우창구 조교사의 훈련을 받은 빅스고는 지난 4번의 출전에서 2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함께 이룬 알랜 먼로 기수와 이번에도 같이 우승을 일궈냈다. 

박재우 조교사도 이날 눈길을 끌었다. 박 조교사가 훈련한 컴플리트앤젤, 영광의미소,그리고 컴플리트웨펀이 모두 우승을 추가하며 3승의 기쁨을 누렸다. 

컴플리트 엔젤은 총 3번의 경주 출전에서 토요일 6등급 첫 1200m에 도전해 첫 우승을 따냈다. 4세마 영광의미소는 혼 4등급 1400m 핸디캡에서 우승하며 18전 5승을 기록하게 됐다. 또 컴플리트웨펀은 국 4등급 1200m 핸디캡에서 7번 출전에서 두 번째 우승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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